쿠바는 누구나가 꿈꾸는 낭만적인 여행지입니다. 멋진 음악과 아름다운 건축물 그리고 카리브해가 어우러진 쿠바는 죽기 전에 꼭 방문해야 할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쿠바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한 기초적인 정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글을 통해 쿠바여행에 대한 계획을 세워보시길 바랍니다.
쿠바여행 계획 세우기
A. 쿠바 날씨와 여행하기 좋은 계절
쿠바는 11월에서 4월 사이에 방문하셨을 때 가장 좋은 날씨를 자랑합니다. 이 시기에는 너무 덥지도 않고 선선합니다. 또 건기이기 때문에 습도가 낮고, 비걱정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B. 쿠바 관광명소
1) 아바나 (Havana)
우리가 흔히들 잘 알고 있는 하바나가 바로 이 곳 아바나입니다. 식민지시대의 건축물, 언제나 흘러나오는 흥겨운 음악 라이브, 올드 아바나, 말레콘 등과 같은 랜드마크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말레콘은 산 살바도르 요새부터 미라마르로 가는 터널 앞까지의 해안도로를 말하는데 쿠바와 아바나를 얘기할 때 이곳을 빼고 얘기할 수는 없을 만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2) 트리니다드 (Trinidad)
유네크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보존된 이 곳은, 식민지 시대 건물, 자갈길, 그리고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특히 트리니다드 마요르광장, 까리히요 광장 등은 현지인과 어울릴 수 있는 멋진 공간입니다.
3) 비날레스 계곡 (Valle de Vinales)
아름다운 숲과 경이로운 석회암 절벽, 전통 담배농장이 어우러져 숨막히는 뷰를 선사하는 이곳은 하이킹, 승마, 동굴체험 등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4) 바라데로 (Varadero)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고, 맑은 바닷물을 자랑하는 쿠바의 대표 해변입니다.
C. 쿠바 비행편
쿠바에는 여러 국제공항이 있습니다. 그중 아바나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이 가장 크고 유명한 공항입니다. 그 외 바라데로의 후안 구엘베르토 고메즈 공항과 산타 클라라의 아벨 산타마리아 공항도 국제공항입니다. 한국에서는 아쉽게도 직항 편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북미 쪽 아니면 유럽 쪽을 경유해서 쿠바로 갈 수 있습니다. 경유와 비행시간을 합치면 꽤 긴 여행일정이기 때문에 충분한 여행기간을 확보한 후 쿠바여행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쿠바 비행시간 및 항공권
A. 주요 도시에서 쿠바까지의 비행시간
다음은 해외 주요 도시에서 쿠바까지의 비행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도시 | 비행시간 |
뉴욕 | 4시간 |
로스엔젤레스 | 6시간 |
토론토 | 3시간30분 |
마드리드 | 9시간 |
런던 | 10시간 |
B. 쿠바항공권 찾기
쿠바항공권을 찾기 위해 몇 가지 사이트들을 추천드립니다.
1) 구글플라이트
https://www.google.com/flights?hl=ko
2) 카약
https://www.kayak.co.kr/flights
3) 스카이스캐너
쿠바 항공권의 가격은 만만치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사이트에서 가격비교를 잘해서 항공권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표적인 쿠바행 비행기를 운영하고 있는 항공사는 아메리카 항공, 델타항공, 에어캐나다, 영국항공 등이 있습니다.
쿠바 비자
쿠바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쿠바여행비자가 필요합니다. 이 비자는 최대 30일간 체류할 수 있는 비자로 쿠바에 머무는 동안이라면 추가로 30일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쿠바여행비자는 항공사나 여행사를 통해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절차는 일반적으로 매우 간단해서, 여권, 비자신청서 그리고 수수료만 있으면 금방 해결할 수 있습니다.
쿠바 시차
쿠바와 우리나라의 시차는 우리나라보다 14시간이 느리고, 서머타임을 적용할 경우 13시간이 느립니다.
쿠바 돈(화폐) 환율
쿠바는 쿠바 페소(쿱)와 쿠바 전환 페소를 모두 사용하는 이중 통화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대부분의 관광객은 미국 달러에 고정된 쿠바 페소(쿡)를 사용합니다. 쿠바의 환율은 미국 달러와 1대 1입니다. "CADECA"라고 불리는 공식 환전소와 은행 및 일부 호텔에서 환전할 수 있습니다. 쿠바에서는 미국 달러를 환전할 경우, 10%의 추가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달러뿐만 아니라 유로, 영국 파운드 등도 환전이 가능합니다. 다만 길거리에서 환전하는 것은 사기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조심합니다. 원화는 취급을 안 하기 때문에 주의를 요합니다.
쿠바 언어
쿠바의 공식 언어는 스페인어입니다. 다만 쿠바 특유의 방언이 있고, 일부 관광지에는 영어를 사용하지만 그 외 지역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쿠바의 치안
일반적으로 쿠바는 범죄율이 낮고 경찰활동이 강력해서 여행자들에게는 안전한 여행지입니다. 사회주의국가이긴 하지만 테러가 없고, 중남미에서 가장 안전한 곳으로 꼽히는 곳이 바로 쿠바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안전을 위해서 자기 자신이 노력할 필요는 있습니다. 특히 어느 유명 관광지들이 다 그렇듯이 소매치기에는 미리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쿠바 맛집
쿠바에는 정말 어마어마한 맛집들이 많습니다. 그중에 가장 유명하고 추천할 만한 맛집 3군데를 추천합니다.
라 과리다 (La Guarida)
아바나에 위치한 이 맛집은 쿠바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잘 알려진 팔라다레(개인 소유 레스토랑)입니다. 아바나의 아름다우면서도 무너져가는 저택에 있는 이 레스토랑은 우아한 분위기, 멋진 장식, 쿠바 및 세계 각국의 요리로 유명한 곳입니다. 전 세계 수많은 셀럽들이 쿠바를 방문하면 반드시 거쳐가는 맛집 중 하나입니다.
엘 코시네로 (El Cocinero)
아바나에 위치한 엘 코시네로는 오래된 식용유 공장에 위치한 트렌디한 맛집입니다. 쿠바와 세계 각국의 요리를 조합한 퓨전요리가 유명한 곳으로 특히 루프탑 테라스는 아름다운 쿠바의 경치를 즐기며 식사하기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산 크리스토발 팔라다르 (San Cristobal Paladar)
아바나에 위치한 산 크리스토발 팔라다르는 식민지 시대 주택에 자리한 매력적인 맛집입니다. 쿠바 및 카리브해 요리를 즐기시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이 왔다 간 곳으로 유명한 식당입니다.
지금까지 쿠바여행에 관한 기초적인 정보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쿠바는 한국에서는 가장 먼 여행지에 속하는 곳이기 때문에 여행을 준비하는데 철저한 계획은 필수입니다. 카리브해의 보석과도 같은 이 곳을 방문한다면 그건 아마 인생에 있어 가장 큰 축복 중에 하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쿠바여행을 세우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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