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최근 본리네거리에서 두류네거리로 이어지는 달구벌대로 라인은 굉장히 많은 아파트와 거기에 딸린 상가들이 속속들이 입점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증축이 완료된 동화아이위시 건물(죽전동 스타벅스 옆 건물)에 캐서롤 앤 모어라는 신상 레스토랑이 생겼습니다. 근처 일루스터테이블이라고 하는 훌륭한 레스토랑이 있긴 하지만, 또 새로 생긴 신상 달서구맛집이니만큼 최근에 방문할 기회가 있어 점심식사를 먹었습니다.
캐서롤 앤 모어 기본정보
캐서롤 앤 모어 대구죽전점
주소 : 대구 달서구 와룡로 123 동화아이위시 상가 301동 201호
영업시간 11:30 - 22:00(라스트오더 21:00)
전화번호 : 0507-1442-0826
주차 : 동화아이위시 주차장은 크고 충분한 여유공간이 있습니다.
캐서롤 앤 모어 실내외
캐서롤 앤 모어의 입구는 2층 주차장에서 내리면 바로 찾으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 지도에 굳이 대구죽전점을 붙이신 걸 봐서는 추후에 프랜차이즈까지 생각을 하고 계신가라는 뇌피셜을 가동해 봅니다. 주말에 오다가다 창가로 굉장히 많은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계신 것을 봐서 살짝 기대감이 듭니다.
복층구조로 되어 있는 캐서롤 앤 모어는 굉장히 많은 테이블을 보유하고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나중에 친구들이나 아니면 직원들이랑 와서 식사를 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는 다행히 창가 쪽에 자리를 잡습니다.
식사를 할 수 있는 단독공간들도 있고 다양한 자리 세팅이 되게 인상적이었습니다.
가게를 들어서자마자 쭉 뻗어있는 오픈주방입니다. 셰프분들이 굉장히 활기차게 요리를 하고 계셨고, 서버 분들이 쉴 틈 없이 메뉴를 나르고 계셨습니다. 전체적으로 공간이 널찍널찍해서 좋았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아이를 데리고 외식을 많이 하는 입장이라 공간이 넓은 레스토랑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캐서롤 앤 모어 음식들
이래나 저래나 맛집은 음식이 맛있어야 하겠죠. 무엇보다 캐서롤 앤 모어에서 맘에 들었던 건 음식이 꽤나 맛있었다는 점입니다. 샐러드, 피자, 파스타까지 노멀 하지 않은 독특함이 조금씩 있는 메뉴들이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식전빵이 쫄깃쫄깃하고 꽤나 맛있었는데 급하게 먹느라 사진을 못 찍은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1) 비트 & 그린빈 샐러드 - 1만 2천 원
구운 비트와 그린빈을 주재료로 다양한 야채들이 어우러진 샐러드입니다. 일단 소스드레싱이 너무나 맛있었고 야채는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구운 비트랑 같이 샐러드를 먹으니 아주 식감이 다채로워졌습니다. 중간중간에 치즈도 맛있었습니다.
2) 트러플 크림 파스타 - 1만 7천 원
모두에게 인기가 좋았던 트러플 크림 파스타 우선 서버님께서 서빙을 해오실 때부터 향긋한 트러플향이 진하게 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야채와 버섯도 너무너무 물렁물렁하지 않고 식감이 살아있는 부분도 만족스러운 포인트였습니다. 양송이, 케일, 베이컨, 모차렐라, 수란이 각자의 맛을 내면서도 밸런스 있게 잘 어우러졌던 파스타였습니다.
그리고 잘게 썰린 파스타면이 나왔는데 이름이 카사레치아 면이라고 합니다. 이게 좋았던 게 파스타소스와 너무 잘 어우러져서 좋았습니다. 수란을 터트려서 소스랑 비벼먹는 것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야채의 식감이 살아있어서 너무 맛있었던 트러플 크림 파스타였습니다.
3) 비스테카 피자 - 19,000원
부드러운 채끝 등심 스테이크와 신선한 야채 그리고 미니 모차렐라를 잘 어우러진 비스테카 피자입니다. 캐서롤 앤 모어가 마음에 드는 게 야채들이 참 신선하다는 것입니다. 야채의 식감이 음식을 훨씬 더 맛있게 만들어주는 거 같습니다.
마지막 피자까지 순식간에 먹어치웠습니다. 사실 이 동네는 프랜차이즈 음식점들이 많아서 다 아는 메뉴 다 아는 맛인 경우가 많았는데, 여기는 오랜만에 새로운 메뉴들을 맛볼 수 있어서 되게 좋았던 거 같습니다. 다음에 와이프랑 아이들이랑 같이 와야지 생각을 하며 식사를 마쳤습니다. 새로운 신상 달서구맛집으로 꽤나 인기를 끌 거 같은 캐서롤 앤 모어였습니다.
'국내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환여횟집 포항 물회 맛집 찾아 1시간 달려감 (1) | 2023.03.19 |
---|---|
그곳에 가고싶다 3월에는 청도 한재 미나리 삼겹살이 국룰 (0) | 2023.03.02 |
상주 고려분식 1시간 운전해간 보람있었던 상주맛집 (0) | 2023.02.12 |
조선 팰리스 강남 이타닉 가든 디너 내돈내산 후기 (0) | 2023.02.06 |
대구횟집 대풍회초밥 수성구 숨겨진 1타 술집 (0) | 2023.02.02 |